아침에 소리가 들려서 > 살아가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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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을 많이 먹고...
 
잠을 잤어요...
 
근데...
 
무슨 소리가 들려서...
 
벌떡 깼어요...
 
 
tv가 켜있더라고요...
 
tv 켜놓고 잠잔적 없는데...
 
어제는 정말 많이 취했었나봐요...
 
 
문제는 정규방송이 아니라 케이블을 켜놓고 잤어요...
 
케이블...밤에 야한 영화도 하고 그러는데...
 
어제밤에 야한영화 한거는 아니겠지요...??
 
거실에 나가보니 아버지가 거실에서 주무시고 계시더라고요...
 
티비소리 다 들으셨을텐데
 
ㅡ.ㅡ
 
 
나이 40 이나 된 아들이 새벽에 막 야한영화 보고 그런다고...
 
오해하고 그러시지는 않으시겠지요?? ㅜㅜ